우리 센터는 이 공모사업에 참여해, 돌봄장애인의 자아실현을 위한 사회참여 프로젝트 “나아가봄”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 성과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넘어,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실천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뜻입니다.

“나아가봄”은 이용자 자신이 삶의 주체로, 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짝꿍 나들이 ▲여럿 나들이 ▲세종시 마루지 탐방 ▲가을 우리 마을은? ▲나눔활동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이 프로그램이 “지역적 소외와 낮은 자기 효능감”이라는 명확한 문제의 정의에서 출발한 점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사회교육→사회참여→사회공헌’의 3단계 구조 설계가 참여자의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점, 

직접 만든 공예품을 지역 주민에게 나눔으로써 참여자를 ‘수혜자’에서 ‘기여자’로 전환시킨다는 점은 사회복지의 핵심 가치를 구현한 모델로 보았습니다. 

이 나눔 활동은 참여자의 성취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장애 인식 개선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합니다.

“나아가봄”은 우리 센터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삶의 변화를 이끄는 과정으로 자아실현과 사회적 역할을 넓혀가는 비전을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앞으로도 이용자 한 분 한 분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기쁨을 누리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여정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